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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모닝11

[필사 챌린지] #3 <사랑의 기술> 에리히 프롬 필사 챌린지 시리지는 필사와 바꿔쓰기, 단상으로 이뤄집니다. 그리고 문장을 바꿔 쓰는 동안 얻은 단상을 함께 전합니다. 1. 필사하기 17쪽, 에리히 프롬 그러나 이런 형태의 사랑은 본질적으로 오래 지속될 수 없다. 두 사람이 친숙해질수록 친밀감과 기적적인 면은 점점 줄어들다가 마침내 적대감, 실망감, 권태가 생겨나며 최초의 흥분의 잔재마저 찾아보기 어렵게 된다. 그러나 처음에 그들은 이러한 일을 알지 못한다. 사실상 그들은 강렬한 열중, 곧 서로 ‘미쳐 버리는’ 것을 열정적인 사랑의 증거로 생각하지만, 이것은 기껏해야 그들이 서로 만나기 전에 얼마나 외로웠는가를 입증할 뿐이다. 2. 바꿔 쓰기 그러나 이런 후회는 경험적으로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 새벽 기상 습관에 익숙해질수록 결정에 대한 후회와 반감은.. 2023. 2. 9.
#2. 아이들이 잠자는 한 미라클모닝은 안전하다. 이 시리즈는 필사와 바꿔쓰기, 단상으로 이뤄집니다. 바꿔 쓰며 얻은 단상에서 메세지를 전하겠습니다. 1. 필사하기 152쪽, , 김연수 얼마나 잤을까, 문이 열리는 소리에 잠에서 깼다. 누군가 계단을 밟으며 올라오고 있었다. 한 사람이 아니라 두 사람이었다. 남자와 여자. 술에 취한 듯 깔깔대는 그들의 소리에 잠에서 깼지만, 전혀 거슬리지 않았다. 그건 좋은 뉴스였다. 다른 투숙객도 있다는 뜻이니까. 나중에 그들이 연인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연인이 즐거워 하는 소리를 들으며 나는 다시 눈을 감았다. 이번에는 좀 더 깊이 잠들 수 있었다. 국민안전처는 국민사랑처로 이름을 바꿔야 한다. 인류가 서로 사랑하는 한 나는 안전하니까. 2. 바꿔 쓰기 얼마나 썼을까, 문이 열리는 소리에 펜을 내려 놓았다. 아이가 .. 2023. 2. 7.
기상 알람 몇 개면 될까? 알람이 울려도 유독 일어나기가 힘든 날이 있다. 식구들이 밤 9시 반 취침을 칼같이 지키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어수선하게 있다가 아이들이 밤 8시가 넘어서 갑자기 놀이나 공부에 집중을 할 때가 있는데, 그러면 9시가 되어도 잘 준비를 시작하지 못한다. 그럴 땐 내 알람을 뒤로 늦추는 게 현명하다. 알람을 4시 40분에 하나 맞췄다. 10분만 더 자보자는 거다. 효과가 있는 날도 있었다. 어떤 날은 10시 반 가까이에 잠들기도 했다. 아무래도 4시 반에 일어나기가 힘들 것 같았다. 4시 40분 알람이 있긴 하지만 어려울 듯해서 5시 알람을 하나 더 맞췄다. 그날은 5시에 일어났다. 30분이나 더 자버린 죄책감이 꽤 컸는데, 전날밤의 취침시각을 생각하면 괜찮다고 위안 삼았다. 시작이 .. 2023. 1. 20.
미라클모닝에서 절대 놓치면 안되는 루틴 2가지 미라클 모닝 루틴은 대개 비슷한 것 같은데요,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중요한 미라클 모닝 루틴 두 개가 있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이것 없으면 미라클 모닝은 삐걱삐걱 거릴 지 몰라요. 미라클모닝 루틴에서 중요한 것, 하나 첫 번째, 미라클모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잠잘 때’이다. 언제 자느냐, 무슨 생각을 하며 잠드냐, 가 포인트이다. 일단 성인 권장 취침시간인 6시간 반~7시간을 고려해서 취침시각과 기상시각을 정해야 한다. 충분히 자야 새벽과 일과시간의 활동에 지장이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잠들 때 아침에 깨서 하고 싶은 일을 생각하며 기대감을 키우는 밑작업도 엄청 중요하다. 소풍 전날 빨리 소풍날 되면 좋겠다고 빨리 잠자리에 든 기억 다들 있을 것이다. 그 마음과 비슷하다. 새벽에 하고 싶은 .. 2023. 1. 15.
미라클모닝 활동, 모닝저널 쓰는 방법과 걸림돌 제거하기 나의 미라클모닝 루틴에서 빼먹을 수 없는 중요한 일 중 하나가 모닝저널 쓰기이다. 오늘은 나의 모닝저널 쓰기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모닝저널을 펼치는 시간 새벽 4시 40분쯤 양치를 하고 책상에 앉아 모닝저널을 펼친다. 날짜와 기상 시간, 현재 시간을 적는다. 아직 정신이 들진 않았지만 노트의 숫자를 보다가 갑자기 눈이 번쩍 뜨일 때가 있다. 생각보다 시간이 빨리 지나간 것 같기 때문이다. 벌써 이렇게 됐나. 연말에 그럴 것 같지만 1월에도 3월에도 8월에도 종종 놀라곤 한다. 전날 일정이 많았다면 쓸 얘기는 많지만, 피곤함이 몇 시간의 잠으로 가시지 않은 터라 시답잖은 말만 쓰게 된다. 글씨는 괴발새발 엉망이고, 내용도 뒤죽박죽 엉터리다. 손은 계속 움직이지만, 시시껄렁한 얘기만 써대니 재미도 없.. 2023. 1. 11.
미라클 모닝 활동 총정리 오늘은 제가 새벽에 일어나서 하는 것들을 소개합니다. 먼저 내가 아침에 하는 것들은 정리하자면 달리기, 요가, 책읽기, 글쓰기, 편집, sns업로드 등이 있다. 이 모든 것들을 한꺼번에 하는 게 아니라 계절에 따라 다르게 행한다. 여름에는 달리기, 겨울에는 책읽기와 요가하기. 미라클모닝을 시작할 때는 한겨울이었는데, 새벽에 일어나 앉아 있는 것도 힘들고, 차가운 공기에 계속 몸이 웅크러들었다. 열을 내기 위해서 요가를 시작했다. 처음엔 유튜브에서 요가 동영상을 고르는게 어려웠다. 새벽부터 고난이도 수련을 하는 건 부담스럽고, 너무 가벼운 스트레칭만 하기엔 운동 같진 않아서 마음에 들지 않았다. 적당히 쉬우면서도 몸에 자극이 가는 동작들이 있는 동영상을 찾는 게 일이었다. 새벽에 유튜브로 영상 찾다가 10.. 2023. 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