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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시강연8

일기를 쓰는 이유와 방법 (<어른의 일기> 저자, 김애리 작가의 세바시 강연) 세바시 강연, 를 쓴 김애리 작가 출연편을 보고 강연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일기 쓰는 할머니가 되고 싶어 세바시에서 를 쓴 김애리 작가의 강연을 들었다. 그녀의 당당함과 여유로움, 그리고 그것을 가능하게 한 일기 쓰기의 힘이 인상적이었다. 김애리 작가는 18살 쯤부터 쓰기 시작한 일기가 47권 정도 된다면서 자신을 ‘일기의 장인’이라고 소개했다. 마음 속에 생각과 하고 싶은 얘기가 차고 넘쳐서 털어놓기 위해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일기를 아무말대잔치처럼 쓸 때도 있었지만 자신의 취향이나 계획 같은 것을 정리하면서 즐겁게 썼다고 한다. 김애리 작가는 일기 쓰기는 타인에게 안부를 묻는 것처럼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이해하고 예뻐하면서 안부를 묻는 것이라고 말했다. 일기가 주는 것들 일기 쓰기는 자.. 2022. 7. 15.
마음이 아플 때 전문가를 찾아야 하는 이유 (세바시 나종호 작가님 강연) 마이클 펠프스와 우울증, 치료 마이클 펠프스는 경기 후의 불안과 우울에서 벗어나기 위해 술과 약물에 의존했다.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그는 스스로 정신병동에 입원하여 정신.심리치료를 받았다. 그후 그는 자신의 경험을 사람들과 널리 공유하며 정신질환문제를 음지에서 양지로 옮기는 캠페인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일이 금메달보다 더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현대 사회의 많은 사람들이 우울증과 트라우마로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다. 거기에 코로나 팬데믹으로 정신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이클펠프스도 처음엔 치료에 다가가기 어려웠던 것처럼, 사람들은 정신 심리 치료를 받는 것을 어려워한다. 마음이 힘든 걸 스스로 인지하기도 어렵고, 타인의 시선을 걱.. 2022. 7. 13.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가 알려주는 '좋은 방황'의 방법 삶에는 지도가 없다 사람들은 저마다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만의 길을 찾기 위해 노력합니다. 사춘기 청소년들, 취업과 연애를 고민하는 청년들, 결혼과 자녀양육, 직장생활에 고민하는 사람들 등등 모두 생애 주기에서 겪게 되는 고민들이 있고 방황을 하게 됩니다. 책이나 영화에서 주인공의 삶에서 힌트를 얻거나, 주변 어른과 친구들에게서 조언을 구하거나, 정신상담을 받는 경우 등 다양한 방법으로 방황을 끝내려고 노력합니다. 저 역시도 방황에 대한 부정적인 느낌이 매우 강한데요, 오늘 소개하는 세바시 강연을 본 후로는 이런 방황이라면 괜찮아, 더 즐겨야지라고 마음을 고쳐 먹게 됐습니다. 삶이 흔들리는 기분일 때, 도피처는 바로 나 자신이었던 것 같습니다. 방황을 끝내기 위한 지도를 그동안 많이 찾아 헤맸었는데요, 뇌.. 2022. 6. 10.
세바시 박요철 작가 강연 정리 요약 매일 이것 했더니 바뀐 삶 스스로를 인싸, 그중에서도 단톡방 20개를 운영하는 핵인싸로 소개하는 박요철 작가님의 세바시 강연을 소개합니다. 작가님은 직장에 다니던 시절, 나이를 먹을수록 존재감도 약해지고, 밀려나는 직장인이었다고 합니다. 그랬던 작가님이 어떻게 핵인싸가 되었을까요? 변화의 시작은 바로 산책이었다고 해요. 틈이 날때마다 산책을 하다 보니 가족도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가족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기분이 좋아지고, 가족들과의 관계도 좋아지면서 하루를 살아갈 힘이 되었다고 합니다. 소소한 것들을 매일 하는 기쁨 작가님은 산책 외에도 새벽 글쓰기, 영어 외우기 등 여러 소소한, 돈이 들지 않는 것들을 몇 년째 매일 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출간 제의를 받아 작가가 되었고, 강연을 합니다. 정말로 핵.. 2022. 5. 26.
세바시 지나영 교수 강연 정리 요약 씁쓸함을 달콤함으로 바꾸는 방법 선택이 씁쓸한 레몬을 달콤한 레모네이드로 바꿀 수 있다고 존스홉킨스 소아정신과 지나영 교수는 말합니다. 위기를 절망으로 보느냐 기회로 보느냐는 우리의 선택입니다. 지나영 교수는 교수와 의대 교수로 바쁜 나날을 보내던 중 갑자기 자율신경계 질환을 겪게 되었습니다. 예전처럼 여행이나 도전을 쉽게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게 된 거죠. 그럼에도 그녀는 누군가가 그녀에게 "건강했던 예전으로 돌아갈래?"라고 물으면 "아니오."라고 대답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녀의 선택 그녀는 아픔을 겪으면서 얻은 용기와 희망을 나눠주고 위로하며, 자신의 전문 지식을 사람들과 나누기로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유튜브 채널을 오픈하여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책과 강연으로 자신의 경험을 나누고 있죠. 오늘의 레.. 2022. 5. 25.
[ 세바시 리뷰 ] 리사 손 교수님 강연 요약_ 겸손 잘난 척하지 말라고요? 잘난 척 아니고 겸손입니다. 리사 손 교수님이 어릴 적, 한국어 발표를 위해 오랜 시간 열심히 준비를 했다고 해요. 스스로 뿌듯할 만큼 잘 해냈고, 칭찬을 받았습니다. 그중 한 친구도 교수님께 칭찬을 했죠. 리사 손 교수님은 “고마워, 나 잘한 것 같아, 노력 많이 했어.”라고 답했습니다. 그런데 돌아온 친구의 말, "잘난 척까진 할 필요 없거든?" 그러면 “아니야, 운이 좋았어.” 이렇게 답해야 겸손한 걸까요? 겸손의 두 종류 심리학에서 겸손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감사하는 겸손과 낮추는 겸손. 우리는 낮추는 겸손을 당연하게 여기고, 자신을 낮추는 것에 익숙합니다. 하지만 감사하는 겸손을 하게 되면 관계가 달라지고, 사회가 달라집니다. 서로 도와줄 수 있습니다. 한번 보세요. 낮.. 2022. 5.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