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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서점, 진주문고 진주에서 좋아하는 공간 중 하나가 진주문고 본점입니다. 고등학생일 때부터 다닌 서점인데요, 최근에 리모델링을 하면서 많이 변했습니다. 밤 늦게까지 문을 열어서 돈 없고 방황하던 시기에 오래 머물다가 갈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그당시엔 정가제가 없어서 할인책도 팔았는데, 주머니 가벼운 학생 때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때 산 책들이 아직도 집에 몇 권 있답니다.리모델링 전 모습이 이제 기억이 잘 안나는데, 2층엔 카페가 있다가 없어지길 두어차례 반복한거 같은데요, 거기서 친구들이랑 수다 떨거나 책을 읽었던 시간도 갑자기 생각납니다. 1층엔 어린이책과 실용서, 진주카페가 있어요.  진주카페의 커피는 약간 신맛이 특징인데, 특별함이 느껴져서 좋아합니다. 분위기도 너무 좋고요.2층은 수험서와 글밥 많은 어린이.. 2024. 11. 27.
동명휴게소 (중앙고속도로 춘천방향) 중앙고속도로 동명휴게소에는 안 좋은 기억이 있습니다. 중앙고속도로에는 주말과 명절에 상습정체구간으로 유명한 다부터널이 있는데요, 칠곡과 다부터널 사이에 동명휴게소가 있어요. 춘천방향으로 갈 때 차가 밀리면 동명휴게소는 계륵 같은 곳이 됩니다. 어차피 차 밀릴꺼 쉬어가야하나, 생각들다가도 이렇게 밀리는데 더 밀리면 어쩌나, 조금이라도 붙어있어야지 생각들기도 하고요. 그런데 휴게소 들어갔다 나와서 길이 뻥 뚫린 적은 없었으니, 걍 휴게소 이용이 필요하다 싶으면 가는 게 답일 꺼 같아요.안 좋은 기억은 뭐냐면요, 명절에 대구방향으로 이 길을 내려오고 있는데, 차가 엄청 밀리는 거예요. 화장실이 너무 가고싶은데!! 겨우 간신히 참고 동명휴게소에 도착해서 화장실에 갔더니 줄이 줄이~말도 못하게 길어서 또 고생했던.. 2024. 11. 26.
사천시립도서관과 사천도서관 전격 비교! 올해 개관한 사천시립도서관 내부모습과 시설 알려드릴게요.사천엔 작은 도서관 시설을 빼고 도서관이 네 군데 있는데요, 세 곳은 사천에, 나머지 한 곳은 삼천포에 있습니다. 사천에 있는 사천도서관은 경남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시설로 사천읍 평화2길 21에 위치하고 있어요. 이 시설도 리모델링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깨끗하고 환합니다.1. 사천시립도서관 기본 정보이번에 소개하는 사천시립도서관은 이름 그대로 사천시청에서 운영하는 도서관입니다. 4곳의 도서관 중 가장 최근인 2024년 6월 개관했어요. 주소는 사천시 정동면 반룡로 27입니다. 4층건물로 되어 있고, 1층엔 대강당과 카페, 전시공간이 있습니다. 2층은 어린이자료실과 정기간행물실, 만화책이 있는 공간이 있고요, 3층은 일반자료실입니다. 4층은 행정실과 강의.. 2024. 11. 25.
사천 오동지사랑방 메뉴추천과 가격 사천 용현면에 있는 오동지 사랑방을 소개합니다. 매장에서 직접 담근 수제청으로 만든 음료수가 기가 막히게 맛있는 곳이에요~ 그리고 여름 메뉴인 팥빙수도 정말 맛있는데요, 우유빙수에 역시 매장에서 직접 고아서 만든 팥으로 만들어서 달콤하고 부드럽고 시원한 맛이 최고예요~ 그리고 무엇보다 좋은 건 친절하게 응대해주시고 정성껏 음료 만들어주시는 직원들이 계신다는 거죠.오동지사랑방 위치와 주차정보위치는 사천시 용현면 진삼로 633-14이고요, 일요일엔 문을 열지 않습니다. 주차는 매장 앞에 주차장이 있고요, 건너편에 공터가 있어서 불편함은 없어요. 다만 용현초등학교 앞에서 오동지 사랑방으로 오는 거라면, 경찰서와 CU 사이 골목길로 들어서야 하는데, 정확하게 구획된 느낌이 아니어서 지나칠 수도 있으니 잘 보셔야.. 2024. 11. 24.
뽀모도로 타이머보다 좋은 드레텍 타이머 T-520 특징 타이머가 필요한 분들 많으시죠? 학생, 주부, 직장인 등등 많은 분들이 타이머를 쓰고 계실꺼라고 생각합니다. 주방에서는 요리를 하면서 시간을 재야 하니까 타이머가 필요할 테고요, 학생들과 직장인은 공부시간과 작업시간 양을 확인하기 위해서 카운트업 기능이 있는 타이머를 쓸 수도 있고, 뽀모도로기법으로 집중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카운트다운 기능이 있는 타이머를 쓸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보통 뽀모도로 타이머는 부피가 큰 편이고, 잘못사면 태엽 감는 째깍째깍 소리가 시끄러워서 오히려 집중을 못하게 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카운트다운 기능만 있어서 아쉽죠.지금 소개하는 드레턱의 타이머는 시계, 카운트업, 카운트 다운 기능 모두 갖춘 아주 편리한 타이머예요. 게다가 아주 직관적으로 쓸 수 있어서 남녀노소 누.. 2024. 11. 23.
맛있는 호박전 만들기, 맛있고 간단하게 호박전 반죽 만드는 비법 2개 장보러 갔더니, 늙은 호박을 채썰어놓은 게 있더라고요. 깊어가는 가을엔 지글지글 호박전 한번 구워먹어야죠. 제가 맛있게 만드는 방법 알고 있는데, 이 재료 쓴다는 요리블로거를 못 본거 같아요. 아마도 조미료에 대한 경계심 때문이겠죠? 저도 처음엔 꺼려 했지만 맛보고 나니 안 쓸 수가 없어서, 그냥 씁니다 ㅋㅋ 제 방법 궁금하다면 팔로팔로미~1. 호박전 간 할 때 포인트 하나 바로 팁나갈게요. 보통 호박채는 소금과 설탕으로 간을 하시던데, 전 뉴슈가 같은 당원을 넣습니다. 아주 조금이요. 늙은 호박이 아무리 달아도, 호박전 해놓으면 맛이 삼삼하더라고요. 지인이 그댁에서는 호박전 만들 때 뉴슈가를 조금 넣어서 만든다고 하길래, 흠… 그렇게까지 할 일인가 생각했는데요, 한번 해보니 계속 먹고 싶은 그 맛은 뉴.. 2024. 1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