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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 챌린지 시리지는 필사와 바꿔쓰기, 단상으로 이뤄집니다. 그리고 문장을 바꿔 쓰는 동안 얻은 단상을 함께 전합니다.
1. 필사하기
17쪽, <사랑의 기술> 에리히 프롬
그러나 이런 형태의 사랑은 본질적으로 오래 지속될 수 없다. 두 사람이 친숙해질수록 친밀감과 기적적인 면은 점점 줄어들다가 마침내 적대감, 실망감, 권태가 생겨나며 최초의 흥분의 잔재마저 찾아보기 어렵게 된다. 그러나 처음에 그들은 이러한 일을 알지 못한다. 사실상 그들은 강렬한 열중, 곧 서로 ‘미쳐 버리는’ 것을 열정적인 사랑의 증거로 생각하지만, 이것은 기껏해야 그들이 서로 만나기 전에 얼마나 외로웠는가를 입증할 뿐이다.
2. 바꿔 쓰기
그러나 이런 후회는 경험적으로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 새벽 기상 습관에 익숙해질수록 결정에 대한 후회와 반감은 점점 줄어들다가 마침내 성취감, 자기신뢰, 기대감이 생겨나며 최초의 실패의 기억마저도 가물가물해진다. 그러나 처음에 나는 이러한 일을 예상하지 못했다. 사실상 나는 새벽 기상을 미친 짓이라고 생각했지만, 이것은 결국 내가 미라클모닝을 시작하기 전에 얼마나 나태했는가를 입증할 뿐이다.
3. 단상
바꿔 쓸 때는 내용이 산으로 간다고 생각했는데, 다 쓰고 나서 묘한 쾌감을 느꼈다. 미라클모닝 전후의 나의 변화를 아주 간결하게 표현했기 때문이다. 원문에서는 반전을 선사하는 마지막 문장이 좋았다. 열정적인 사랑이 아니라 외로움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분석, 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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