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단상153

일기를 쓰는 이유와 방법 (<어른의 일기> 저자, 김애리 작가의 세바시 강연) 세바시 강연, 를 쓴 김애리 작가 출연편을 보고 강연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일기 쓰는 할머니가 되고 싶어 세바시에서 를 쓴 김애리 작가의 강연을 들었다. 그녀의 당당함과 여유로움, 그리고 그것을 가능하게 한 일기 쓰기의 힘이 인상적이었다. 김애리 작가는 18살 쯤부터 쓰기 시작한 일기가 47권 정도 된다면서 자신을 ‘일기의 장인’이라고 소개했다. 마음 속에 생각과 하고 싶은 얘기가 차고 넘쳐서 털어놓기 위해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일기를 아무말대잔치처럼 쓸 때도 있었지만 자신의 취향이나 계획 같은 것을 정리하면서 즐겁게 썼다고 한다. 김애리 작가는 일기 쓰기는 타인에게 안부를 묻는 것처럼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이해하고 예뻐하면서 안부를 묻는 것이라고 말했다. 일기가 주는 것들 일기 쓰기는 자.. 2022. 7. 15.
마음이 아플 때 전문가를 찾아야 하는 이유 (세바시 나종호 작가님 강연) 마이클 펠프스와 우울증, 치료 마이클 펠프스는 경기 후의 불안과 우울에서 벗어나기 위해 술과 약물에 의존했다.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그는 스스로 정신병동에 입원하여 정신.심리치료를 받았다. 그후 그는 자신의 경험을 사람들과 널리 공유하며 정신질환문제를 음지에서 양지로 옮기는 캠페인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일이 금메달보다 더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현대 사회의 많은 사람들이 우울증과 트라우마로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다. 거기에 코로나 팬데믹으로 정신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이클펠프스도 처음엔 치료에 다가가기 어려웠던 것처럼, 사람들은 정신 심리 치료를 받는 것을 어려워한다. 마음이 힘든 걸 스스로 인지하기도 어렵고, 타인의 시선을 걱.. 2022. 7. 13.
영감을 얻을 수 있는 방법 (feat. 드로우앤드류의 <럭키드로우>) 는 자기계발서인가 최근 책 리뷰를 하면서, 자기계발서는 읽지 않는다는 말을 쓴 적이 있다. 20대 시절엔 시간관리, 독서법, 노트정리법, 스피치, 인간관계술 등 여러 분야의 자기계발서를 읽었지만 이젠 그 시절만큼 파고들어 읽지 않는다. 그런데 드로우앤드류의 를 읽다보니 그 말이 너무 신경이 쓰였다. 자기계발 분야의 유명 인플루언서인 드로우앤드류가 쓴 책을 읽으면서 자기계발서를 읽지 않는다고 말해도 되는걸까? 말이 앞뒤가 안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난 성공 노하우를 나눠주는 강연 프로그램인 세바시도 즐겨 본다. 뭐지? 나 사실은 자기계발서나 자기계발영상을 즐겨보는 사람인건가? 그래서 생각해봤다. 자기계발서란 무엇인지. 난 자기계발서를 본 게 아니었다. 드로우앤드류의 책, 는 에세이이다. 에세이를 작가.. 2022. 7. 11.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가 알려주는 '좋은 방황'의 방법 삶에는 지도가 없다 사람들은 저마다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만의 길을 찾기 위해 노력합니다. 사춘기 청소년들, 취업과 연애를 고민하는 청년들, 결혼과 자녀양육, 직장생활에 고민하는 사람들 등등 모두 생애 주기에서 겪게 되는 고민들이 있고 방황을 하게 됩니다. 책이나 영화에서 주인공의 삶에서 힌트를 얻거나, 주변 어른과 친구들에게서 조언을 구하거나, 정신상담을 받는 경우 등 다양한 방법으로 방황을 끝내려고 노력합니다. 저 역시도 방황에 대한 부정적인 느낌이 매우 강한데요, 오늘 소개하는 세바시 강연을 본 후로는 이런 방황이라면 괜찮아, 더 즐겨야지라고 마음을 고쳐 먹게 됐습니다. 삶이 흔들리는 기분일 때, 도피처는 바로 나 자신이었던 것 같습니다. 방황을 끝내기 위한 지도를 그동안 많이 찾아 헤맸었는데요, 뇌.. 2022. 6. 10.
칭찬으로 기분 좋게 만드는 3가지 방법 사피엔스 스튜디오 방송에서 김경일 교수님이 알려주신 칭찬의 방법을 전합니다. 칭찬에도 기술이 있다 김경일 교수님은 칭찬을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말씀하신다. 그들은 아첨이나 아부로 들릴까봐, 혹은 칭찬이 큰 도움되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칭찬을 할 줄 모르거나 칭찬에 인색하다. 그 사람이 바로 나다. 나같이 칭찬할 줄 모르는 사람들에게 김경일 교수님은 방송에서 언제, 어떻게, 왜, 무엇을 칭찬해야 하는지 친절하게 알려주신다. 김경일 교수가 알려주는 칭찬의 방법 칭찬은 왜 해야 하는 걸까요? 칭찬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는데, 사실은 반대입니다. 칭찬은 기분과 분위기를 좋게 합니다. 어떻게 칭찬해야 할까요? 미소 가득한 표정으로 "어떻게 이렇게 했어?" 물어봐주세요. 무엇을 칭찬해야 할까요? 대가 바라지 .. 2022. 6. 8.
결정 장애를 극복하는 단순한 방법 김경일 교수님의 말씀에서 힌트를 얻은, 결정장애를 바로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커피란 무엇인가 오늘 아침, 커피를 타다가 김경일 교수님의 말씀이 생각났다. 김경일 교수님에게 음식은 값싸고 양 많은 것이라고 하셨다. 내겐 커피가 그렇다. 커피는 약간의 카페인과 간편함이면 그만이다. 종종 맛 좋은 커피에 대한 열망이 생기곤 한다. 프렌치 프레스, 모카 포트, 에스프레소 머신 등 이런저런 커피 도구들과 원두에 대해 알아보면서 내 취향은 무엇일지 찾아보곤 했다. 하지만 오랜 탐색 끝에 내 선택은 언제나 카누다. 왜냐하면 설거지나 비용, 보관 등을 감당하면서 커피 애호 생활을 계속할 열정과 호기심이 없기 때문이다. 커피는 각성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아침에 한잔, 점심때 한잔이면 충분하다. 정.. 2022. 5.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