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단상152 지구를 아끼는 방법을 고민합니다 오염 발자국 최소화 쇼핑 좋아하시나요? 저도 예전엔 쇼핑 다니는 걸 무진장 좋아했는데요, 갈수록 구경 다니는 시간과 차비, 고민하는 시간, 옷 값 등 생각하다 보니 한 번에 몰아서 사는 게 효율적이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렇게 점차 쇼핑 다니는 시간이 줄어들다 보니 옷 고르는 것마저 귀찮아서, 정말 IT계 거물들처럼 맘에 드는 옷이 있으면 색깔별로 사서 한 시즌 보내는 식으로 쇼핑을 끝냅니다. 이젠 몇년 째 같은 옷 돌려 입고 있고요 ㅋㅋ 나의 고민은 당신의 고민? 옷이 닳아서 버리거나 애들 옷이 작아져서 새 옷을 사야 할 때 하는 고민이 있는데요. 그 고민은 아래 생각툰에 재밌게 담아봤어요. 한 번 읽고 같이 고민해주시겠어요? 2022. 4. 29. 나만의 콘텐츠로 날아보자 세바시 세바시 강연을 봤습니다. 요즘 핫한 책 의 저자 옥성아 PD님의 강연이었습니다. 사실 유튜브와 친하게 지내는 편이 아니라서 피디 님이 만드신 고막메이트를 보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피디님의 강연을 듣다 보니 궁금해서 안 볼 수가 없더라고요. 이것저것 보다 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가 있었어요. 좋은 콘텐츠란 그런 건가 봐요. 재미있는데, 답답하거나 너무 자극적이지도 않고, 고개 끄덕거리게 만드는, 출연자들이 무슨 말할까 궁금하게 만드는..... 그런 게 좋은 콘텐츠겠죠? 근데 제가 말하니 너무 식상하고 물리는 뻔한 말인데, 옥성아 피디님이 자신의 경험을 풀어서 설명하시니 아, 또 고개를 끄덕끄덕 몰입해서 보게 되더라고요. 콘텐츠 만들고 계신 분, 만들고 싶으신 분 꼭 한번 보시길 추천합니다! 2022. 4. 27. 책 읽는 사람들만 발견한다는 그것! 책 읽는 재미! 빅재미는 바로? 여러분은 책을 즐겨 읽으시나요? 어떤 책을 좋아하시나요? 좋아하는 작가는 누구인가요? 저는 책을 가까이하는 생활을 하지만 책 편식이 심해서 걱정거리가 하나 있었어요. 그 걱정을 해소하기 위해서 프로젝트를 시작하였는데요, 바로 책 풍차 프로젝트입니다. 책 풍차를 돌리고 보니 신기한 게, 이 책 저 책, 다양한 분야의 저자들이 주장하고 조사한 것들이 비슷한 내용인 게 많더라는 점이에요. 세상사는 동서고금 비슷한가 봐요? 그렇죠? 책 풍차를 돌리면서 깨달은 것들 책을 읽고, 리뷰를 쓰기 위해서 생각을 정리하다 보면 이 책 저 책이 제 머릿속에서 만나 하나의 이야기가 될 때도 있어요. 그런 일이 얼마나 반가운지는 아마 책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실 거 같아요. 다만 애로사항이라면 그.. 2022. 4. 26. 나무 가지 치기, 이게 정말 최선일까? 나무 가지 치기 작업 요즘 몇 년 사이에 아파트 단지에서 나무 가지가 싹둑 잘려나가서 Y 모양으로 된 나무를 자주 보게 됩니다. 나무가 너무 앙상해요. 아파트 높이 2층 정도 되는 플라타너스 나무의 가지를 베어내서 정말 몸통만 남아 있는 경우도 보게 되고요. 이렇게 가지치기한 나무들은 잘려나간 부분에 가지들이 새로 생겨나서 사람들 피부에 상처 사라지고 흉터 생긴 것 마냥 울퉁불퉁해지죠. 겨울에 그런 모습을 보명 너무 마음 아파요. 왜 이렇게 나무를 볼품없이 가지치기 하는 걸까요? 저는 동물학대만큼이나 나쁘고 심각한 식물 학대라고 생각합니다. 식물에 나쁜 말 고운 말을 반복적으로 들려주면 고운 말을 들은 식물은 예쁘게 자란다잖아요. 곰팡이마저도 보기 좋은 곰팡이가 핀다는데, 우리는 가로수를 너무 함부로 대.. 2022. 4. 12. 모두 초보가 되어야 한다 운전대를 잡기 전엔 무서운데 막상 시동을 켜고 달리기 시작하면 기분이 좋다. 그러다가 좁은 길에서 마주오는 차를 만나면 비켜줄 생각에 식은땀이 나고, 대로에 합류를 할때 긴장한다. 신랑은 내가 운전할 때가 젤 예쁘다고 했다. 화를 안낸다며, 목소리가 상냥하다며...ㅋㅋ 그건 나도 인정! 초보자라서 화를 낼 수가 없다. 옆에 탄 신랑에게조차도. 보조석에만 타고 다니던 시절엔 주차 멀리 했다고, 길 잘못 들어섰다고, 주황불에 왜 안 넘어갔냐고, 구박 엄청했었다. 다 후회한다. 운전을 해보니 사람이 왜 죽을 때까지 배워야 하는지 알겠다. 다 쉬워보여도 그게 아니라는 것과 언제나 초보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겸손해진다. 모든 배움과 연습에 통하는 말이겠지. 길에서도 배운다. 2020년 8월 23일 씀 2022. 2. 4. 운전은 처음이라 운전을 배우고 싶다. 정확히는 두려움을 떨치는 방법을 배우고 싶다. 운전을 배운 건 2010년쯤인 듯 하다. 그 사이 운전면허 갱신까지 했지만 장롱면허로 지냈다. 신혼 때 인근지역에 일이 있어서 도로연수를 받은 후, 두 달 정도 고속도로를 타고 낯선 지역의 골목길까지 다녔다. 그 후 어쩌다보니 운전대에서 손을 놓게 됐고 운전을 못하는 것처럼 지냈다. 몇 달 후 이사를 간다. 3년 전 아파트를 분양을 받기 전에도 요즘 시대엔 운전이 필수임은 깨닫고 있었지만, 애들을 태우고 운전하는 게 무서웠다. 이 아파트를 분양 받은 이유 중 하나가 이 지역은 차 없이 할 수 있는 것이 거의 없기 때문에 운전의 계기가 되어준다는 점이었다. 시간이 흘러 흘렀지만 운전은 조수석에 앉아 입으로만 했고, 한번도 해보지 않았다. .. 2022. 2. 4. 이전 1 ··· 22 23 24 25 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