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김밥 맛집, 김앤찬
김밥을 좋아합니다. 김밥 마는덴 소질이 없어서 주로 사먹는데요, 제 마음에 쏙 드는 집 찾기가 은근히 어려워요. 사천읍시장 근처에 있던 진주네 분식을 알게 된 후론 진주네에서만 사먹었는데, 작년에 문을 닫으셔서 이후로 김밥 유목민 신세가 됐습니다. 웬만한 프랜차이즈 분식과 개인이 운영하는 분식점 여기저기 다 가봐도 진주네 같은 집에서 만든 김밥맛 나는 김밥이 없어서 슬퍼요. 고봉민 정도면 무난하게 먹는데 사천읍 쪽엔 고봉민이 없어요. 사천 김밥 맛집 그러다 작년에 사남 하나로마트 안에 반찬가게에서 김밥을 먹어보고 반했습니다. 주문을 하면 직접 만들어주시는데요, 집에서 만든 것 같은 느낌이 납니다. 햄, 계란, 맛살, 시금치, 당근, 우엉, 어묵이 들어가 있고, 밥 양이 적당해서 식감이 좋아요. 밥이 너..
2025. 3.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