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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프로젝트형 정보 관리 방법

by 비주얼페이지 2023.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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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관심사는 정리, 분류, 요약인데요, 묵은 겨울이 지나고 새 봄이 되니 정리가 막 하고 싶어요. 그래서 김교수의 세가지 채널을 즐겨봅니다. 최근에 교수님이 <세컨드 브레인>이라는 책을 소개해주셨는데요, 영상 내용을 정리하고, 제 생각을 나눠보고자 합니다. 영상은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일단 세컨드 브레인은 직역하자면 ‘두 번째 뇌’입니다.  첫번째 뇌는 각자의 머리속에 있는 뇌일테고, 제 2의 뇌는 신체 바깥에 정보를 저장하는 공간을 칭합니다. 파일이나 노트 같은 것들이요. 머리 안에서 모든 정보를 정리하고자 하면 기억이나 시간의 한계로 인해서 효과적이지 못하겠죠. 그래서 머리 바깥에 정보를 효율적으로 수집하고, 정리하고, 추출하고 표현하는 과정을 거치는 공간을 만들어서 그것을 두번째 뇌로 삼자는 것이죠. 가시적으로 정보를 보고, 재배열하고, 쓰면 더욱 효과적일 것 같아요. 집중도 잘되고, 확장도 쉬울 테니까요.

 

 

 

세컨드 브레인을 운용하는 방법은 위에서 이미 말씀드렸어요. 바로 ‘수집, 정리, 추출, 표현’, 4단계를 거칩니다. 영상에서 교수님은 추출 과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셨어요.

 

이 책에서는 세컨드 브레인을 프로젝트형으로 정보를 관리한다고 하는데요, 그 방법은 영상이나 책에서 확인해보기로 하구요, 저는 기록 분류법이 인상적이어서 이 부분에 대해 더 길게 말해볼게요. 기록분류를 할 때 기준은 프로젝트/ 영역/ 자원/ 보관소, 이렇게 4영역으로 나뉘는 데요, 저는 여기서 프로젝트를 설정한다는 게 엄청난 과제 같아요.

 

왜냐하면 학계에서 연구를 하거나, 저술 활동을 하거나, 직장생활을 한다면 프로젝트가 연중 이어지겠지만, 저같은 주부가 음 프로젝트를 만든다는 게 쉽지 않거든요. 물론 제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 육아나 가사가 가능성은 있지만, 잘하고 싶은 분야는 아닐 때 굳이 연구하면서 자료를 애써 수집해가면서 시간과 노력을 바치고 싶진 않아요. 그래서 제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에 관해 프로젝트를 만들어 볼려고 생각을 하고 있는데, 음…… 쉽지가 않네요. 바로 이거다! 하고 떠오르는 게 없는…….

 

프로젝트 주제,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요? 취미? 소싯적 전공? 후아….이 책을 읽으면 프로젝트 예시가 나올려나요? 궁금해지네요. 일단 프로젝트가 정해지지 않았으니 나머지 ‘영역’과 ‘자원’ 영역을 위한 정보를 수집부터 시작해볼까요? 모으다 보면 정리하고 추출하다가 제가 프로젝트 삼고 싶은 주제가 떠오를 수 있으니까요.

 

여러분은 어떤 주제를 프로젝트로 만들어서 정리하고 싶은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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