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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비주얼페이지

지구온난화, 지금 당장 노력이 시급한 문제!

by 비주얼페이지 2022.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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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이즈컬처>의 '6장, 기후의 정치학'은 지구온난화 방지 운동가이자 저술가인 로리 데이비드와 기후학자인 스티븐 슈나이더의 대화를 소개하고 있다. 이들은 지구온난화 문제를 방송계와 학계에서 제기하여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구온난화는 시간 문제

"가끔 카트리나처럼 미디어의 초점이 되는 사건이 일어나야 그저 조금씩이나마 상황이 개선되고 있으며, 한두 세대쯤 지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문제를 이해하고 나면 진실이 중요해질 것입니다. 그러나 단기적으로는 모든 것이 홍보 싸움입니다." 125쪽

 

 


지구온난화의 속도를 떨어뜨리기 위해 온 지구의 사람들이 모든 노력을 모아도 부족할 판에 언론과 기업인들은 속임수로 사람들의 시야에서 지구온난화 문제를 사라지게 만들고 있다.











 

 

자기 집 차고의 기름 먹는 고물차도 문제의 일부

"저는 하이브리드 차를 타는데요, 몇 년째 이 차를 운행하면서 이곳저곳 다녀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고, 남들 보기에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우리가 빨리 시작해야 할 일은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는 것입니다." 131쪽

데이비드와 슈나이더는 사람들이 서로 헐뜯도록 만들 것이 아니라 '개발과 환경을 연결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야 한다고 말한다. 그 예로 1) 휘발유 값을 올리기 전에 연비 나쁜 차를 모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유예기간을 줄 것, 2) 연비 좋은 차를 살 수 있게 바우처 제도를 도입할 것, 3) 차량 제조사가 연비 나쁜 차를 되사서 폐차시키기 같은 제안을 했다. 이런 활동들이 환경친화 차량 시장을 만들고 지구온난화의 속도를 늦출 수 있는데, 앞장서서 행동하는 사람들이 없다.









아무도 진실을 말하지 않는데 사람들의 주의를 끌 수 있을까?

모두가 진실을 찾기 위해서 각자 노력해야 한다. 정치인, 기업인, 과학자들의 거짓말에 휘둘리지 않고 지구를 위한 진실을 각자 찾아보자. 우리가 진실을 바탕으로 행동에 나서면 그들도 진실에 주의를 기울이게 될 것이다.

슈나이더는 미래 세대에 대한 희망을 말한다. "저는 제발 다음 세대가 빨리 세상의 주역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세대는 무지, 탐욕, 외국인 혐오, 종교적 광신 등을 뒤범벅해서 세상을 망쳐놓았는데 요즘 젊은이들에게서는 그런 점을 거의 찾아볼 수 없거든요."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열정과 관심'만이 좋은 세상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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