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픽을 5월 말부터 쓰기 시작해서 6개월째 쓰고 있습니다.
처음엔 아이들 놀이터에서 할일이 없이 빈둥거리는 시간을 보람있게 써볼려고 시작했어요.
놀이터에서 책을 읽고 있으면 괜히 쑥스럽고, 핸드폰으로 쓸데없는 정보와 기사, 영상 클립 보면서 시간 죽이긴 너무 아깝고, 뭐가 좋을까 생각해보던 중에 스픽 광고를 보게 됐지 뭐예요!
완전 이게 딱이다 싶더라고요!
그치만 그 순간 바로 스픽 결제를 한 건 아니예요. 환불은 쉬울지 확인해보고, 수업이 재밌을지, 챗gpt로도 공부가 된다던데 굳이 돈을 들일 일인지 등등 고민해보고 결제했습니다.
스픽 결제 이유
스픽을 결제를 하게 된 이유는 일단 1달인가 1주일 무료 체험 기간이 있어서, 써 본후 결제하면 되니까 결제 정보를 줄 수 있었고요, 수업을 들어보니 재밌고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고요. 놀이터에서 뭐라도 영어 한 마디 떠들어볼 수 있다는 게 장점이었어요. 챗 gpt가 도움되긴 하더라도 그냥 아무 생각없이 반복하기엔 스픽이 좋겠더라고요.
나의 스픽 사용 방법
제 스픽 사용담 들려드릴게요.
아래는 일단 스픽에 들어가면 보여지는 홈스크린이에요. 요즘은 엄빠표 영어 코스를 듣고 있어서 나와있고요. 쉽지만 아이랑 쓸 영어 문장을 입에 붙이는 데 도움되서 좋아요. 여름엔 구동사 수업을 열심히 들었어요.
이렇게 불꽃으로 표기되는 공부기간이 나오는데요, 요즘은 주말마다 공부하는 걸 깜박해서 늘 월요일이 되면 리셋이 됩니다. 블로그 후기를 찾아보니 불꽃이 100일간 이어지면 스픽 티셔츠 선물이 온다는 거 같던데, 요즘도 그런지 잘 모르겠네요. 스픽 어플 내에선 그런 공지가 없는 걸 봐서 예전 이벤트 같기도 하고요? 제가 제일 오래 불꽃을 유지한 기간은 75일이에요. 그땐 불꽃 하루라도 꺼지면 큰일나는 줄 알았는데, 이젠 꺼져도 꺼졌나보다 하는 무심함이 찾아왔네요. ㅠㅠ
다시 불꽃 열정 태울 수 있을런지요….. 요즘 다른 일들과 취미에 관심이 커져서 스픽에 상대적으로 시간을 쏟지 못하고 있는 게 이유같긴 한데요, 그래도 엄빠표 영어나 구동사 학습은 5분 정도면 되니까 이만큼이라도 하는 게 어딘가 위로하고 있습니다. 끈을 놓치지만 않으면 다시 스픽 세게 붙잡을 수 있겠죠. 한번 열심히 했을 때 그 느낌과 방법 잘 아니까, 필요나 관심이 생겼을 때 재빠르게 돌아갈 수 있을꺼라 믿습니다.
시너지효과
6월과 7월엔 스픽 열심히 했어요. 그땐 인사이드아웃 1 영화 대본 공부도 하면서, 궁금한 것들을 스픽에 물어보고 열심히 공부했었어요. 인사이드 아웃에 나오는 표현이 낯설거나 이해가 안될 땐 스픽에 풀이를 부탁하면 알려주거든요. 이해가 안가는 영어 문장을 읽고, 그걸 풀이하고 해설해달라고 하면 원하는대로 스픽이 설명해줍니다. 그리고나서 그 표현을 연습할 수 있게 레슨을 만들어달라고 하면 또 친절하게 맞춤형 레슨을 만들어줘요. 복습이 절로 되는 과정이예요. 이렇게 공부하니 인사이드아웃 공부가 재밌었고, 스픽 돈값하게 만들어서 뿌듯했어요. 영화나 미드 대본으로 영어공부하시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방법입니다.
아쉬운 점
스픽은 피드백이 잘 안되는 거 같아요.
새로운 강의와 기능을 탑재하느라 분주하신지, 예전에 오픈한 클래스에 올린 질문은 신경쓰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엄빠표 영어에 질문을 올렸는데, 이런 답이 돌아왔어요. 일주일동안 매일 답이 왔는지 체크했는데, 답이 없더라고요. 설렘이 있었는데 찬물 확 맞은 기분이었어요. 그후론 질문은 올리지 않고, 스픽 질문상자?라고 해야 할지, 홈스크린 하단에 있는 질문란에 궁금한 것들을 물어봐요.
질문코너에 질문을 쓰고 기다리지 마세요.
아래에 ‘영어로 번역을 요청해보세요’가 쓰여있는 칸 보이시나요? 강의를 듣다가 궁금한 게 생기면 여기서 질문하면 바로 답을 얻을 수 있어요.
아, ‘인사이드 아웃’대본에서 궁금한 표현을 물어본 곳이 여기예요.
스픽 로봇이 친절하게 대답해줍니다. 영어로, 한글로 질문과 대답이 자유롭게 오가고요, 저는 영어 스피킹 연습을 위해 주로 글이 아닌 말로 입력을 하는 편이에요. 문장으로 전환된 화면 속 제 말을 보면 발음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알게 되죠. 어떤 후기에서는 스픽이 말을 잘 못알아듣는다고 하는 불평도 있던데, 저는 스픽이 말을 잘 알아듣는 편이라고 생각해요. 만족합니다.
제가 스픽을 활용하는 방법은
1. 스픽의 레슨을 듣고 표현을 배운다.
2. 인사이드아웃 영화의 표현을 스픽 어플을 통해 더 많이 활용할 수 있게 배운다.
3. 발음을 교정한다.
이 정도가 되겠네요. 지금은 이런저런 일로 바빠서 놀이터에 나가지도, 영어공부에 더 시간을 쓰진 못하지만….영어공부를 이미 하고 계신데, 혹은 의욕에 가득차 있다면 영화대본 스터디와 함께 병행해서 스픽 사용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스픽 무료 체험기간 종료 직전에 스픽에서 알림을 보내주더라고요. 깜박 잊고 결제될까봐 걱정하는 마음은 내려놓으시고 일단 한번 시도해보세요. 일주일간이라도 좋은 경험 해보실 수 있을껍니다.
관심 있으시다면 ⬇️ 눌러서 확인해보세요.
스픽
회원가입시 2만원 할인 받으실 수 있대요.
6개월 사용경험 바탕으로 스픽 내돈내산 후기 써봤는데요, 도움되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단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천포 해물탕 맛집, 원조양지해물탕엔 누구랑 가야 하냐면? (귀빈식당 주관적 비교) (5) | 2024.11.15 |
---|---|
쌍계사와 화개장터 근처 숙소, 모암차차 이용후기 (벚꽃십리길에서 300m) (4) | 2024.11.14 |
2025년 플래너 추천, 감정 관리까지 가능한 플래너! (0) | 2024.11.12 |
11월 11일, 당신의 선택은? 예쁜 무지개 가래떡이 있어도 빼빼로? (4) | 2024.11.11 |
경남 사천 사계칼국수, 선택과 집중의 힘이 돋보이는! (1) | 2024.11.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