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 읽는 비주얼페이지

걸어야 사람이지

by 비주얼페이지 2022. 4. 27.
반응형

걷는 사람

영국의 한 작가가 런던 근교의 도로를 따라 며칠을 걷는 동안 사람을 한 명도 마주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 작가는 인구 밀집도가 매우 높은 나라 중 하나인 영국에서 이런 일을 겪을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워했는데요. 오늘날 도시와 농촌에 거주하는 많은 사람들은 차를 타고 이동하기에 길거리에서 사람을 만나기가 어려워지고 있죠. 

 

 

이 작가의 말을 들은 인류학자는 그래서 현대인들은 인간다움을 잃어버렸다고 주장합니다. 고대의 수렵채취인들은 자연과 함께 생활하면서 주변 환경과 연대감을 갖고 충분한 지식을 가지면서 살아가는 모습으로 인간다움을 유지했다고 말합니다. 

 

인간다움이란 무엇인가

인간다움이란 무엇일까요? 자연과 가까이 사는 모습일까요? 아니면 신석기 시대 이후로 인류가 만들어낸 관습과 문화를 따르며 사는 게 인간다운 것일까요? 작가와 인류학자는 문화의 속성에 대해 주목합니다. 문화는 인류가 만들어낸 것인데, 지금 문화는 사람들의 손을 떠나 생명을 갖기 시작했다며 위험성을 경고합니다. 도덕과 관습, 종교, 이념, 등 문화가 인간다움의 척도여야 할까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