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먹어도 맛있는 BHC치킨 골드킹(반반에 물린 부모님께 희소식!)

bhc치킨은 뿌링클만 맛있는 줄 알았는데, 골드킹도 맛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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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어려서 매운 맛 소스의 치킨은 시켜먹질 못했어요. 늘 후라이드반, 양념반으로 시켜서 먹었는데요, 작년에 기프티콘으로 골드킹치킨 쿠폰을 선물받았습니다. 설명을 보니 단짠단짠이래요. 사진을 보니 교촌치킨 오리지널 맛과 비슷해보이더라고요. 반반치킨 대신 새로운 맛을 시도해볼 수 있게 돼서 잘됐다며 박수를 쳤습니다!

 

BHC치킨 골드킹으로 정착

달달한 냄새가 엄청나요. 기대감 급 상승! 아…근데 이게 살짝 매운 맛이 나요.  단짠을 물리지 않게 해줄 아주 희미한 매운 맛인데, 아이들은 맵다고 연신 물을 들이켜더라고요. 그래서 다음번엔 못 시켜 먹겠네 생각했지만, 아이들이 저보다 더 맛있게 먹어요. 아이들한테도 아주 맛있게 매운 맛인가봐요.

이후로 우리집 치킨은 bhc 골드킹으로 정착했습니다!
제주도에 여행갔을 때 바닷가에서도 한번 배달 시켜 먹었는데요, 뼈 바르는 게 귀찮아서 순살을 시켰더니…흠, bhc는 순살은 별로였어요. 네네치킨은 살코기 같은데, bhc 순살은 너겟 같은 느낌이어서 양도 작고, 맛도 부족하고 쫌 그랬어요….
암튼, 이번주 금요일 저녁은 bhc 골드킹 한마리로 해결했습니다. 뉴스를 보다보니 싱숭생숭했거든요.

 

배민 어플 쓰지 않으려고 전화로 포장 주문하고 가지러 갔어요. 20분 정도 걸린다고 하셨는데, 딱 시간 맞춰서 갔네요.

 

배달어플 BHC치킨 골드킹 주문하니 개이득!

골드킹 한 마리가 든 치킨통 한 통, 치킨 무가 들어있어요. 배민 어플에 보니 무료 콜라 안주신다고 하시던데, 배민 어플 안써서 서비스로 넣어주신 게 아닐까, 뇌피셜로 추측해봅니다. 그리고 뿌링뿌링소스가 들어있어서 의외였어요. 한번도 먹어본 적 없어서 무슨 맛일지 궁금하네요. 이것도 검색해보니 인기가 많다고 하는데, 사장님이 콜라와 함께 서비스로 넣어주신 거 같아요.

 

 

 

배달 플랫폼 없이 진짜 일하는 사람이 돈버는 세상 화이팅!

 

짜잔~사진으로만 봐도 단짠 냄새 가득하네요! 아이들 닭다리 하나씩, 닭날개 하나씩 먹고 남은 건 어른들이 먹었습니다. 신선한 닭이라서 냄새도 없이 고소하게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여긴 양념범벅으로 안 만들어주셔서 좋았어요. 같은 bhc 골드킹이라도 사장님마다 조리스타일이 달라서 소스를 가득 넣어서 바닥에 양념이 흥건하게 남게 만들어주시는 곳이 있잖아요. 그렇게 조리된 건 먹으면 나중엔 너무 짜서 금방 물리거든요. 치킨 소스가 대체로 간이 엄청 세니깐, 전 이 정도로 딱 만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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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먹어도 맛있는 (아주 살짝 매운) bhc 골드킹치킨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