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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여름방학생활

by 비주얼페이지 2022.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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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개학했습니다. 

 

아이의 여름방학이 시작되었습니다. 기나긴 여름방학 기간 어떻게 버텨야 할까요? 책도 사고, 문제집도 사고, 체험키트도 샀고요. 영화도 두 편 때렸고, 물놀이도 부지런히 다니고, 양가 부모님 댁도 오갑니다. 계획표도 만들었지만 무용지물.....

아직 일주일째...ㅠㅠ

 

 

 

여름 방학은 애들이 했는데, 애미만 롤러코스터 타고 감정이 왔다 갔다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신나야 하는데, 아이들은 심심해만을 외치고, 어미는 잔소리 지르느라 힘드네요.

 

 


 

엄마의 반성문

 

아이들의 성장이 눈에 들어옵니다. 학기 중엔 학원과 학교, 숙제 챙기느라 아이가 얼마나 자랐는지 몰랐는데 여름방학이 되고 붙어 지내다보니 몸과 마음 모두 쑥쑥 자라있었네요. 반성합니다.

 

 

 


 

하루 종일 떠들어도 시간이 안 가요.

 

애들 떠드는 소리와 제 잔소리 덕분에 집이 조용할 틈이 없네요. 반대로 글을 읽을 틈이 없어서 책이 눈에 안 들어와요. 여름방학이 이렇게 슬픈거였나요.

 

 


입맛과 활동량의 반비례, 기이하다

 

하루 종일 움직이는데, 입맛이 뚝 떨어지는 이 기간, 이것은 바로 방학이라죠. 더워서 입맛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여름방학이라서 입맛이 떨어지는 것이다.ㅠㅠ

 


여름방학 체험

 

후후후후, 아이랑 시간 보내려고 뭐라도 체험키트 사서 하는데, 느는 건 한숨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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