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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나무 가지 치기, 이게 정말 최선일까?

by 비주얼페이지 2022.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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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가지 치기 작업

 

요즘 몇 년 사이에 아파트 단지에서 나무 가지가 싹둑 잘려나가서 Y 모양으로 된 나무를 자주 보게 됩니다. 나무가 너무 앙상해요. 아파트 높이 2층 정도 되는 플라타너스 나무의 가지를 베어내서 정말 몸통만 남아 있는 경우도 보게 되고요. 이렇게 가지치기한 나무들은 잘려나간 부분에 가지들이 새로 생겨나서 사람들 피부에 상처 사라지고 흉터 생긴 것 마냥 울퉁불퉁해지죠. 겨울에 그런 모습을 보명 너무 마음 아파요.

왜 이렇게 나무를 볼품없이 가지치기 하는 걸까요? 저는 동물학대만큼이나 나쁘고 심각한 식물 학대라고 생각합니다. 식물에 나쁜 말 고운 말을 반복적으로 들려주면 고운 말을 들은 식물은 예쁘게 자란다잖아요. 곰팡이마저도 보기 좋은 곰팡이가 핀다는데, 우리는 가로수를 너무 함부로 대하고 있는 건 아닐까요?

 

 


가지치기 작업하는 분들을 알지 못해서 속사정이야 알 수 없지만, 가끔씩 신경써서 예쁘게 가지치기 한 곳을 보게 되면 그건 하기 나름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다들 조금 더 신경 써주길 바라는 마음도 생기는 것이겠죠.








 

사람도, 식물도, 동물도 인텔리전스가 있다!


식물에게도 인텔리전스가 있다는 말을 보았습니다! 너무나도 기쁜 얘기입니다. 추측으로, 생각으로 하는 게 아니라 과학적으로 설득할 수 있는 말이어서 너무 기쁩니다.









 

이런 가지치기 가능하다!


아래 사진처럼 이쁘게 가지치기한 나무들을 더 많이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 나무들을 보고 너무 반가웠습니다. 나무가 주는 것에만 신경쓰지 말고, 우리가 나무에게 줄 수 있는 것들을 생각해보고 노력해보는 것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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