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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를 해도 여전히 글쓰기가 어렵다면, 이 방법 추천합니다. 필사를 하고, 그 필사노트를 제대로 써먹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저는 이라는 책을 참고서로 쓰고 있어요. 1. 책에서 필사할 문장을 펼칩니다. 이번엔 신문기사를 베껴 썼어요. 의 앞 챕터에서는 주어진 예시문을 필사하고, 그걸 참고해서 학습자가 새 글을 창작하는 형식이었는데요, 지금 공부하는 뒷부분에서는 예시문에다가 창작한 작문과 첨삭이 있어서 그걸 옮겨쓰는 형식으로 되어 있어요. 베껴쓰기와 바꿔쓰기가 한결 수월해졌습니다. 짧은 제 생각으론 1부와 2부가 바뀌어야 할 것 같은데, 저자들이 왜 이렇게 구성을 만들었는지 궁금하기도 해요. 2. 아무튼 베껴 쓰고 저자들이 짚어낸 분석 포인트까지 읽었습니다. 저는 여기서 저만의 포인트를 하나 더 잡아두는데요, 이 글의 목적을 따로 공책 윗부분에 적습니다. 글을 쓰다.. 2022. 12. 22.
자기계발 취미로 필사 추천하는 3가지 이유 필사를 하면 좋은 점 3가지 알려드릴게요. 첫 번째, 글쓰기 시간을 줄여줍니다. 작가들이 쓴 글을 베껴 쓰고 바꿔 쓰는 것은 주장이나 설명이 전개되는 흐름을 파악하는 연습을 하는 거예요. 내 생각을 펼칠 수 있는 프레임을 얻게 되는 거죠. 자신의 생각을 명료하게 정리할 수 있고, 덕분에 시간도 아낄 수 있어요. 시간 절약, 이게 두 번째 효과이고요. 세 번째로 이렇게 쓰인 글은 독자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어요. 작가들의 문장은 치트 키인 셈이죠. 제가 썼던 글은 책 리뷰이니깐, 책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데 댓글을 다신 분들도 책에 관심을 표현하셨어요. 글을 쓰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면, 생각을 정리하기가 힘들다면, 독자들이 내 의도와 다르게 읽는 게 느껴진다면, 필.. 2022. 12. 19.
주자창 복불복 주차장 복불복에 대한 단상 정리입니다. 축제 기간의 주차대란 사천 에어쇼가 나흘 동안 열렸다.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목요일과 금요일은 평일이라서 인파가 몰렸다고 해도 관심이 없었다. 토요일 지역맘 카페에 에어쇼에 관한 글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다녀온 사람들과 갈 사람들이 댓글로 정보를 나눴다. 나도 일요일에 갈 생각이었기 때문에 관심을 갖고 모든 글들을 읽어봤다. 그중 가장 열심히 읽은 것은 주차에 관한 것이었는데, 내가 본 글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동일한 곳을 추천했다. 아침 9시에 주차장에 도착했는데, 웬걸 어림잡아 300명이 줄을 서 있었다. 와……. 한 시간 기다려 버스를 탈 때 뒤를 보니 우리가 처음에 섰던 곳 뒤로도 100명보다 많을 법한 사람들이 있었다. 기다리는 동안 지인과 톡을 했는데, .. 2022. 10. 27.
이런 축제 저런 축제 축제의 유형을 분류해봤습니다 축제의 유형 주말에 사천 에어쇼와 진주 탈춤한마당에 갔다. 에어쇼는 정말 사람이 많아도 많아도 그렇게 많을 수가 있나. 2주 전에 진주 유등축제에 갔을 때 애들한테 ‘태어나서 이렇게 사람 많은 거 처음보지?’ 말했는데, 에어쇼에서 그 기록 갱신한 듯. 아, 그러고 보니 그 전에 영주 풍기 인삼엑스포에서 우리 애들 사람 제일 많이 본 날이라고 처음 말했구나. 코로나 팬데믹 때 못한 잔치 구경을 주말마다 하면서 사람 구경도 원없이 다 해본다. 다들 그렇겠지. 그런 한편으로 축제 여기저기를 다니면서 비교를 하게 되는데, 가장 재밌었던 축제는 진주 탈춤한마당이다. 관 주도로 주최되는 축제가 아니고 민간 단체가 꾸려나가는 점이 특징이다. 그래서인지 힘이 잔뜩 들어가 있지 않고 편안하다.. 2022. 10. 27.
신명나는 진주탈춤한마당 2022년 진주탈춤 한마당 구경하세요. 진주탈춤 한마당은 평거동 강변과 진주시 전통예술회관에서 19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었는데, 학술행사와 공연, 체험행사 등 다채롭게 준비가 되어 즐길거리가 많았다. 22일 토요일 오전에 본 진주검무 발표회는 진주탈춤한마당이 아니라 진주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 동반 행사로 진행된 거라고 한다. 진주검무의 아름답고 부드러우면서도 힘찬 몸짓을 볼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 진주탈춤행사는 23일 일요일엔 3시 줄타기 공연을 시작으로 저글링쇼, 타악 퍼포먼스, 북청사자놀음, 창작 판소리, 마당극 등의 공연이 밤까지 이어졌다. 아이들과 같이 공연을 보느라 전통 탈춤에 집중하기가 힘들었고, 끼니 챙기느라 판소리 공연은 보지 못해서 아쉽다. 줄타기 공연은 아슬아슬한 줄타기와 재치있는.. 2022. 10. 26.
샐리의 법칙과 머피의 법칙 운이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 알려 드립니다! 머피의 법칙의 반대는 샐리의 법칙 갑자기 머피의 법칙의 반대 경우가 있을까 궁금해졌다. 역시 있다. 샐리의 법칙이라고 한다. 영화 의 주인공 샐리의 이름을 따 왔다고 한다. 찾아본 바로는 '샐리의 법칙'은 샐리가 계속되는 불운에도 긍정적인 태도로 이겨낸 것을 보며 만든 법칙이다. 영화를 보지 않아서 샐리라는 인물의 특성을 모르지만, 머피의 법칙을 생각하며 샐리의 법칙의 뜻을 생각해보면 이해가 가는 내용이다. 머피의 법칙은 흔히 불운이 연속적으로 일어나는 것을 뜻하는데, 이 법칙을 만든 머피라는 사람은 마음가짐으로 불운을 이겨낼 수 있다는 의도를 담았다고 알고 있다. 샐리도 그런 사람이겠지. 머피의 법칙과 샐리의 법칙이 통하지 않는 곳을 생각해봤다. 첫째는 로또... 2022.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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